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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유빈, "솔직히 단발에 질렸다"

최근 컴백한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이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연예가 중계'에서는 최근 신곡 2DT를 발표하고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원더걸스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새 앨범의 의상 컨셉트에 대해 묻자 멤버 소희는 "이번 컨셉트는 펑키 시스루룩에 레이스룩이다"며 "타투로 과하지 않은 악세서리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포터가 데뷔 이후 늘 보이시하고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멤버 유빈이 롱 웨이브 헤어를 선보인 것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내자 유빈은 "솔직히 단발에 질렸다"고 답했다.

또 "나도 여성스러운 머리가 해보고 싶었다. 긴 머리에 청순가련한 이미지 이런 걸 해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해 변화를 준 계기를 밝혔다.

 

유빈은 그간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스타일을 벗고 한층 여성스럽고 예뻐진 모습으로 컴백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더걸스는 짧은 국내 일정을 마치고 6월 초부터 미국 투어 콘서트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