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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복근’ 개그맨 윤석주 ‘품절남 되다’

최근 3년 동안 몸만들기를 공개해 큰 화제가 됐던 ‘낙지복근’ 개그맨 윤석주(35)가 품절남이 된다.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이자,  ‘개콘 달인’의 시조격인 ‘외길 30년’이란 코너로 네티즌의 큰 사랑을 받은 윤석주가 오는 8월 14일,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윤씨의 예비신부는 8살 연하의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박경민(27) 씨로, 고려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을 준비 중인 재원, 대학강당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지인이자 개그맨 권영찬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편한 느낌으로 만나다가 윤석주가 박경민 씨의 따뜻한 마음에 반해 프러포즈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예고 없는 갑작스런 결혼소식에 동료 개그맨들은 축하와 함께 혹 2세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지만, 이에 윤씨는 결혼 후 신혼을 즐기며 천천히 2세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개그맨 윤석주는 현재 CBS ‘성서학당’의 고정게스트와 여러 케이블 채널의 MC를 맡고 있으며 개그맨 권영찬이 단장을 맡고 있는 엔터트리포의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