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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대한민국 루저들이여 월드컵 16강 기원하자!”

“170cm 이상만 인정받는 세상, 에이 더러운 세상!170cm이하라도 당당할 수 있다!”

개그맨 박성광이 작은 키로 콤플렉스를 받고 있는 이들을 대신해 세상을 향해 외쳤다. 개그맨 박성광, 허경환, 남창희 등이 모여 만든 쇼핑몰 두잉진스(www.doingjeans.com)가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을 기원하며 지난 17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잉진스는 ‘170cm의 키가 세상의 기준’이 된다고 강조하며, 작아 보이는 키를 탁월한 방법으로 더 커보이게 하는 코디법을 소개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쇼핑몰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월드컵 16강 기원 이벤트는 구입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월드컵 3종 응원세트(응원막대, 악마뿔헤어밴드, 축구공응원나팔)를 무료로 드리는 이벤트다.

두잉진스는 또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을 위해 조편성 당시 조마조마했던 마음과 함께 그리스전, 아르헨티나전, 나이지리아전 등 예상되는 조마조마한 모습과 결국에는 골을 넣어 16강 진출에 성공한다는 유쾌한 화보들을 함께 올려놓는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사진으로 촬영해 홈페이지에서 선보이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큰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세 사람은 스케줄이 가능하면 ‘두잉진스와 함께 16강을 응원하자!’도 기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16강 추가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추가로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그맨 허경환은 “대한민국의 모든 키작은 남자들이 콤플렉스를 감추기보다는 적절한 코디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통해 자신만의개성과 장점을 살리는 게 우리 세 사람의 공통된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두잉진스에서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청바지와 키가 커 보이는 신발 등 키 작은 남자들의 필수 아이템 판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