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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주첨단 국민임대 1908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가 광주 첨단2지구에 국민임대 아파트 1908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6㎡ 1098가구, 46㎡ 523가구, 51㎡ 287가구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36㎡형이 1300만 원에 7만5000원, 46㎡형이 2100만 원에 11만8000원, 51㎡형이 2600만 원에 14만6000원으로 동일 평형 시중 전세가의 55~78% 수준에 공급되며, 입주 시기는 내년 2월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인 이하는 272만 원, 4인 가구는 296만 원, 5인 이상은 329만 원 이하고, 보유자산이 부동산 1억 2600만 원, 자동차 2424만 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신혼부부 우선공급 물량은 573가구로, 광주 거주자 가운데 혼인기간이 5년 이내고 그 기간에 임신 중이거나 출산(입양 포함)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3~4일 LH광주·전남본부에서 순위별로 받게 되며 당첨자 발표일은 6월22일, 계약 체결일은 6월 28~30일이다.

LH 관계자는 "하남·본촌산단과 같은 주요 산단과 일곡·신창· 수완·양산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 인근에 위치한데다 상무지구로 연결되는 빛고을로가 인접하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아파트 입주시점에 개교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