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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200회, 유재석 1인7역 돋보여

2006년 5월 6일, 원조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첫 방송을 했던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김준현 조욱형)이 2010년 5월 29일 200회를 맞이한다. 이에 지난 5년여의 「무한도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무한도전」을 미리 그려보는 등 매주 새로운 특집들 속에서도 더욱 특별한 <200회 특집>을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과거 5년여의 「무한도전」을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는 '무한도전 최고 vs 최악의 도전'은 그 동안 방송됐던 각종 특집들 중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 최악의 특집을 순위로 공개할 예정이다. 당시에는 밝히지 못했던 촬영 뒷이야기는 물론, 최악의 특집으로 뽑힌 세 가지 특집의 종합편 '인도+여자+좀비' 특집을 재촬영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07년 <네 멋대로 해라> 특집을 통해 박명수를 완벽하게 흉내 내 '유거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유재석이 이번에는 '1인7역'에 도전한다. 이는 평소 멤버들의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유재석이 직접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무한도전」멤버 7명의 캐릭터에 맞는 분장과 말투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무한도전을 미리 볼 수 있는 코너로는 <무한도전 2000회 특집>이 있다. '무한도전이 2000회를 맞이한다면?'이라는 가상의 설정 아래,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노인 분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무한도전」멤버들의 미래사회에 대한 바람과 각자의 참신한 생각들을 <2000회 특집 무한뉴스>로 미리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하고 신선한 코너들로 이루어진 「무한도전」<200회 특집>은 오는 5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