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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가장 듣기 싫어 했던 말은?

'피겨퀸' 김연아(21)가 엄마에게 "성의없이 했다"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5월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에 출연해 "중학교 시절 엄마와 매일 싸웠다"며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성의없이 했다'는 말이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출전하는 것보다 외국에 나가는 게 더 설렜다"며 "엄마가 안 따라오니까 '해방이다' 싶어 더 좋았다"고 털어놨다.

김연아는 "제일 무서운 게 첫 점프다"며 "실수를 하면 하기가 싫다. 기권하고 싶을 정도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연아는 "마지막 스핀이 가장 기분 좋다. 제일 힘들기 때문에 다리를 들고 낑낑댄다"며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끝났으니까"라고 했다.

한편 김연아는 야식 대신 한식, 과일, 샐러드, 시리얼 등으로 짜여진 식단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