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의 대표 수문장 김병지 선수가 아들과 함께 월드컵 응원에 나섰다.
김병지 선수는 지난 4월, 스포츠 브랜드 '카파'의 월드컵 화보에 ‘날아라 슛돌이 2기’ 멤버로 더욱 유명한 아들 김산 군과 함께 참여하며 부자의 단란한 월드컵 응원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We are soccer family’라는 콘셉트로 진행, 그라운드가 아닌 가족과 함께 월드컵을 맞이하는 김병지 선수의 일상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날아라 슛돌이 이후, 오랜만에 촬영에 임한 아들 김산 군은 익살스런 포즈는 물론, 촬영 틈틈이 아빠 못지않은 축구 실력을 뽐내 축구에 대한 식지 않은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김병지 선수에게 촬영 포즈를 직접 조언하는 등 촬영 내내 아빠와의 끈끈한 모습을 자랑해 주변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번 김병지 선수의 화보를 기획한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는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더해줄 ‘축구 응원 티셔츠’를 출시하였으며, 15만원 이상 매장 구매고객에게는 미니 축구공을 증정한다.
한편, 김병지 선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SBS 해설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