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우진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하여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우진은 1980년에 설립돼 원자력발전소 및 철강산업용 계측기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이성범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75.9%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 기준 매출액은 503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을 시현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000년 설립돼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통해 기업 소모성자재 등을 공급하며, 삼성전자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79.5%를 소유하고 있다. 2009년 기준 매출액은 1조1821억원, 당기순이익은 211억원을 시현했다.
우진과 아이마켓코리아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사장할 예정이다.
우진의 공모예정주식수는 217만주(25%)이고 상장예정 주식수는 788만주이다. 공모예정가액은 1만4700~1만6500원이고, 총 공모예정가액은 318~358억원이다. 공모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7월 공모할 예정이다.
아이마켓코리아의 공모예정주식수는 900만주(25.04%)이고 상장예정 주식수는 3594만3340주이다. 공모예정가액은 1만3000~1만6000원이며, 총 공모예정가액은 1170~1440억원이다. 공모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8월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