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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나로호 2차 발사

나로호 2차 발사가 진행되는 내달 9일 항공사들이 기존 항로를 우회해 운항한다.

국토해양부는 나로호 발사와 관련, 항공사들이 안전을 위해 나로호 낙하경로에 포함된 항공로를 우회해 운항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제주 항로가 나로호 발사 시간대에 폐쇄됨에 따라 대한항공 8편, 에어부산 6편, 외항사 2편, 아시아나항공 1편, 제주항공 1편 등은 부산~광주~제주 항공로를 이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밖에도 발사장 인근해역 및 낙하물 추락 예정해역에 대한 선박안전 확보를 위해 해상교통방송(NAVTEX)과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를 통해 발사정보를 전파하는 등 해상에서의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