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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환, ‘이현진 논란’에 ‘동성키스 논란’까지

베일에 가려진 가수 제이환(J-Hwan)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27일 동성 키스를 적나라하게 담은 그의 '떠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퍼지고 있는 이 영상은 동성의 키스뿐 아니라 두 남자의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부 가수들이 동성애를 암시하는 내용이나 장면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내놓긴 했지만, 이번과 같이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적나라하게 다루지는 않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제이환은 탤런트 이현진이 가수로 데뷔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근거는 이현진은 제이환이 발표한 디지털 싱글 'The Glow'의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는 점과, 이니셜 J가 맞아떨어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싱글 앨범을 제작한 SP&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현진의 가수 데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 먼저 노래로 평가를 받은 뒤 베일을 벗기겠다"라고 밝혀 이현진과 제이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내달 1일 전격 발매되는 제이환의 미니앨범 '러브, 이레이즈 (Love…Erase…)'의 타이틀곡인 '떠나'는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독백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사진=SP&J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