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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 아파트 관심 집중…광교·서초·송파 등지서 분양

에너지 절감효과로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는 ‘그린홈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린홈 아파트’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 가전기술,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차세대 주택이다.

수요 관심이 늘어나면서 건설업체들도 단열기술, 신재생에너지기술, 고효율기술 등을 곳곳에 접목시켜 에너지절약 특화 아이템으로 관리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인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 광교e편한세상 :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에코’
최근 성공분양 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광교e편한세상은 1292가구 모집에 2만 116명이 몰려 10.4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광교e편한세상
▲ 광교e편한세상
광교신도시의 우수한 입지도 있지만 에너지절감하우스라는 차별화된 목표가 중대형 아파트의 성공을 거두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

대림산업이 내세우는 27가지 친환경·저에너지 기술로 태양광·풍력시스템은 물론 3중 유리에 단열 기능을 크게 높인 거실 창호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냉·난방에너지 50%가량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 서초반포힐스테이트 : 예술적 컬러가 적용된 친환경·저에너지 단지
현대건설이 오는 6월 초 분양할 '반포힐스테이트'에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태양광발전을 적용, 공동관리비는 물론 가구별 전기료를 절감할 계획이다.

▲ 서초반포힐스테이트
▲ 서초반포힐스테이트
옥탑 조형물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각 가구에 공급하게 된다.

소형풍력발전은 단지 내 가로조명이나 수목조명 등에 활용되며 단지 내 놀이시설에도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각종 놀이기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힐스테이트만의 독특한 예술적인 컬러가 적용된 친환경 저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미래형 친환경 설계로 유명한 호주의 애스팩트(ASPECT)사와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Jean-philippe Lenclos) 교수를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 송파신천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 주상복합 관리비도 저렴해진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288가구를 6월 분양할 계획이다.

▲ 송파신천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 송파신천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단지는 주상복합 거주시 부담으로 지적돼 온 비싼 관리비에 대한 부분을 상당부분 낮추고 있다.

지역난방, 태양광 발전시스템, LED 조명, 전열교환 장치, 우수 정화시스템, 에너지 모니터링, 무인경비 등을 도입해 타 주상복합 단지보다 약 30~40% 정도 에너지 절감,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 용인보정 죽전보정역한화꿈에그린 :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첨단 아파트
용인 보정역 한화꿈에그린 단지는 친환경 주택성능평가(그린홈) 인증을 받아 기존 아파트 대비 15%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용인보정 죽전보정역한화꿈에그린
▲ 용인보정 죽전보정역한화꿈에그린
바람길을 고려한 주동배치로 단지 내의 냉방 부하를 줄이고 통풍이 원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우수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을 조경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 단지의 특징이다.

3.3㎡당 분양가는 약 1450만원으로 5월 26일(수)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분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