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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아공서 첫 휴식 가져

영원한 우승후보이자 남미 축구 강호 브라질이 2010남아공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첫 휴식을 가졌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남아공 전지훈련 중 처음으로 휴식 시간을 가졌다"며 "계속된 훈련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남아공에 도착한 브라질은 계속 훈련에만 집중하다가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오후에는 개인 휴식시간을 가졌다.

카카(28·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줄리우 세자르(31·인테르 밀란), 줄리우 밥티스타(29·AS로마) 등 몇몇 선수들이 은 숙소 인근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내달 3일과 8일에 각각 짐바브웨, 탄자니아와 평가전을 치러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