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자이언트 촬영 중 전치4주 부상

배우 이범수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촬영 중 전치 4주의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범수는 지난 26일 공사현장 촬영에서 격투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상대 연기자가 휘두른 쇠파이프가 손바닥을 강타해 부상을 당했다. 병원 진단결과 전치 4주라는 적지 않은 부상이었다.

하지만 이범수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응급 조치 후 격투 촬영을 모두 마치는 강한 정신력을 발휘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결혼 후 신혼 여행도 미룬 이범수는 부상 후 진통제를 맞아가며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역 연기자들의 명품연기로 초반 바람몰이에 성공한 '자이언트'에서는 이범수가 성인 이강모 역으로 등장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끌고 갈 예정이다. 성인 이강모로 분하는 이범수는 31일 방송되는 8회에서 첫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