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은 2일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산업IT융합지원센터' 사업 에너지 분야의 '원전산업IT융합부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IT융합지원센터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력산업과 IT산업 간의 융합협력모델을 논의하고 시장적용 가능성 분석,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단위사업 당 국비 5억원(연간 2.5억원 이내, 2년간)으로 신규 2개(원전, 의료), 기존 2개(건설, 섬유) 등 4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구자록),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 원전산업체(한국수력원자력(주) 등 7개사) 및 울산테크노파크 산학연 연계 지역산업혁신클러스터(IT분과)의 IT산업체(POSCO ICT 등 7개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올해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2년간 총 5억원(국비 100%, 1차년도 2.5억, 2차년도 2.5억)이 투입되며, 6월 중 사업협약 체결 및 1차년도 사업비를 교부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원전산업IT융합 비즈니스 포럼 운영, 시장조사·분석, 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 IT융합 시범사업 기획 및 마케팅 전략 제시,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 사업 등이 수행된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지역 원전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제공하여 고부가가치의 신산업 창출, 수출 확대 및 비용 절감 등의 성과 달성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