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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때 아닌 외도 딱 걸렸어 ‘동거녀는 두명?’

개그맨 오정태가 결혼한 지 1년만에 '외도'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개그맨 오정태가 도대체 누구와 동거를 시작했을까?

이는 오정태가 기상천외한 궁금증을 발로 뛰며 해답을 찾는 리얼 실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자체발광'에 출연하면서 생겨난 해프닝.

평소 자신의 얼굴을 '유인원과 사람 사이 중간 단계 같다'고 밝히는 오정태, 때문에 주위 동료들 가운데서 오랑우탄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진다고.

오정태는 자신의 이러한 특징을 살려 오랑우탄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다. '자체발광'에 출연한 오정태가 보라(9)와 보미(8) 두 마리 오랑우탄과 함께 '유인원 가족음악회'에 도전한 것.

공료롭게도 개그맨 10년차, 올해 나이 35살인 오정태이지만, 야생의 세계에서는 막태 오랑우탄 보미에게마저 밀려 제일 막내가 됐다. 하지만, 막내가 '형'들을 가르치고 길들여야 하는 이 미션, 오정태는 그들과 친해지는 것이 제일 첫번째 과제였다.

의욕에 넘치는 개그맨 오정태, 그는 연주회에 앞서 일주일 동안 오랑우탄과 동거하며 그들에게 행동풍부화의 일환으로 실로폰을 넣어주기도 했는데 과연 그 결과가 어떠할지, 방송에서 베일이 벗겨진다.

첫 만남부터 오랑우탄과의 기 싸움에서 밀린 오정태는 보라, 보미에게 속칭 '삥 뜯김'을 당하기가 수차례, 줄다리기 게임에서도 힘 한 번 못 써보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주일 안에 오랑우탄과 동거를 하며 연주회를 완수해야 하는 상황, 과연 오정태와 야생 오랑우탄과 최초의 연주회가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은 3일 오후 6시 50분 MBC '자체발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