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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을 비롯한 원더걸스 전 멤버들이 눈물을 쏟아냈다.
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2'에서는 예은의 엄마가 깜짝 방문해 멤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원도 정선 개미들 마을에서 진행된 최근 녹화는 연습생 시절 학교 친구들과 학창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원더걸스 멤버들을 위해 추억의 수학여행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번 녹화에서 원더걸스는 오랜만에 국내에 입국하자마자 바로 시작된 녹화라 멤버들 모두는 가족은 물론 집에 들르지도 못했던 상황. 제작진은 이를 감안해 둘째 날 깜짝 이벤트로 예은의 어머니를 섭외한 것.
둘째 날, 마지막 코너는 수학여행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주로 이뤄지는 '가족에게 편지쓰기'였다.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미국에서 활동을 해야했던 원더걸스.
멤버들은 편지를 쓰면서부터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각자 자신이 쓴 편지를 읽는 시간, 예은은 평소에 힘들다고 투정만 부렸던 엄마를 향한 편지를 읽기 시작했고, 예은이 편지를 다 읽자마자 예은의 어머님이 녹화장에 깜짝 등장했다.
예은의 어머니를 본 멤버들과 예은은 모두 부둥켜 안고 울기 시작했다.
특히 예은의 어머니는 딸 예은 뿐만 아니라 멤버들 한명 한명을 안아주며 반가움의 인사를 했고, 오랜만에 안타까운 마음에 새벽부터 직접 싸온 따뜻한 떡을 내밀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