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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초청 연주회

▲ 바이오린 오주영
▲ 바이오린 오주영
지난 2008년 대한민국에 클래식 열풍을 주도했던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29)을 초청,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협연무대를 펼친다.

주빈 메타로부터 "그는 장래가 확실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이다"라는 찬사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은 5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1996년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음악콩쿠르(34개국 300여명 참가)에서 14세의 최연소자로 우승하여 세계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1998년 일본의 17개 대기업이 후원하는 <아시안의 꿈>이란 타이틀의 특별 콘서트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초청되어 동경, 오사카 등 일본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지휘 서희태
▲ 지휘 서희태
이후에도 LA필하모닉과의 협연에서는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컴머필하모닉, 우크라이나 국립오케스트라 등과 40여 회의 협연 경력을 쌓았으며 주빈 메타, 에사 페카 살로넨 등 세계적 거장과 언론으로부터 “천재적인 재능과 기교 및 음악성을 동시에 지닌 연주자”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줄리어드 음대에서 명교수인 故도로시딜레이와 강효를 사사했고 독일의 쾰른음대에서 2년간 세계적인 바이올린 교수 자카르 브론을 사사 한바 있다.  자카르 브론은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 등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를 길러낸 최고의 교수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생상스가 사라사테의 연주를 보고 바이올린의 명수에 완전히 매료되어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 헌정한 곡인 <생상스 -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를 비롯해, 집시의 노래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바이올린의 모든 기교가 총 망라된 <사라사테 - 찌고이네르 바이젠>을 마에스트로 서희태가 지휘하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라리넷티스트 동준모(상명대) 교수가 모차르트가 남긴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어느 작품보다도 애정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최후의 교향곡이라는 말을 남긴 <교향곡 제 6번 b단조 op.74 ‘비창’>을 연주한다.

▲ 클라리넷 동준모
▲ 클라리넷 동준모
이 시대 가장 주목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과 이 시대의 클래식 전도사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는 오는 6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 연 개 요>
일 시 : 2010년 6월 26일(토) PM 2시 30분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 켓 :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0,000원 / B석 20,000원
문 의 : 02-6377-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