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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아나운서, 숏팬츠 의상 방송에 노출 ‘구설수’

박은경 SBS 아나운서가 핫팬츠 의상으로 생방송을 진행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3일 밤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스포츠 투나잇'에 출연한 박은경 아나운서는 연분홍색 재킷에 검은색 숏팬츠 의상으로 입고 등장했다.

박 아나운서의 단독 컷에서는 상의 연분행 재킷만 보여 단정한 모습으로 비쳐줬지만 이후 스튜디오 전체화면으로 전환되자 짧은 바지로 각선미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뒤 박 아나운서의 의상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 구설수에 올랐다. 인터넷 상에는 박 아나운서의 방송 장면이 캡쳐 화면이 게재돼 "숏팬츠인가 초미니인가", "아나운서가 생방송 도중 저런거 입어도 되나"며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예쁘다", "섹시하다"는 등의 호평도 나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다양한 입장이 나오자 SBS 관계자는 "박 아나운서의 옷은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입는 바지다"며 "시청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앞으로 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해 지난 2000년 SBS 공채 8기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다. 지난 2002년 입사동기인 이명우 PD와 결혼했고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현장 중계를 맡아 화제를 모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