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도 수정에 필요한 지형변경정보 등을 수집하고 제공할 수 있는 '지도 변경정보 공유' 서비스를 7일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도 업데이트 정보를 일반인들과 내비게이션 등 지도제작회사에 무상으로 제공해 변경내용을 손쉽게 파악해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도제작 업체의 수정비용이 20% 이상 절감될 전망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 230개 시·군·구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 및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사 현황(종류·규모·준공일 등)을 매월 수집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영상정보(위성영상·항공사진)을 활용해 변경된 지도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 변경정보 공유' 서비스는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www.ngii.go.kr) '지도변경신고' 메뉴에 접속해 '지형변화정보'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만일 지도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위치를 위성영상에 표시하고 세부내용을 기재하면 국토지리정보원에서 확인 후 지도에 반영 여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