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전 멤버 박재범, 후원하는 아프리카 아동 2명에 친필편지 보내

2PM 전 멤버 박재범이 자신의 이름으로 팬들이 후원하고 있는 아동에게 친필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박재범이름으로 사회봉사하는 팬에게 박재범이 보낸 편지' 라는 제목으로 재범이 보낸 편지가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love&respect 4Life'에 속해있는 재범의 해외 팬모임은 박재범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에 사는 아이 2명을 후원하고 있다.

한 호주 팬이 팬레터로 재범에게 후원 프로젝트의 존재를 알렸고, 이들의 활동을 알게 된 재범이 감사의 글과 함께 2명의 후원 아동들에게 쓴 편지를 보낸 것이다.

공개된 편지는 재범이 친필로 쓴 것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팬들이 후원하고 있는 데지레(Desire)와 파넬리(Faneli)에게 보내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재범은 편지에 "안녕? 나의 팬들이 네게 좋은 일을 하고 서포트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너무 기뻐"라며 "너의 꿈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너가 항상 그것을 기억하고 노력하고 즐기길 바래"라는 내용을 적었다.

이 사실을 접한 팬들은 "정말 멋진 박재범과 그의 팬들이다", "좋은 소식에 마음까지 훈훈하다", "직접 편지까지 보내다니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성숙한 팬 문화의 좋은 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범은 6월 초 영화 '하프네이션' 촬영 차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