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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화술과 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스타 코미디언 배연정이 자신의 남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연정은 지난 2005년에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췌장이라는 장기가 워낙 위험한 장기라, 살아나는 것은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배연정의 상태는 안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그녀를 살려낸 것은 다름 아닌 남편이었다고.
그녀가 수술을 받고 난 뒤, 한시도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고 눈물로 밤을 지세며 병간호를 했다는 남편. 그 뒤 남편의 지극정성 때문인지, 그녀는 정말 ‘기적’처럼 완치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녀를 위해 1년 치 약초나 재철 음식을 모아 따로 배연정만의 냉장고를 만들어 채워 놓는다고 한다.
배연정은, 이렇게 자신을 다시 살게 해준 남편에게 언제나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는데, 이러한 배연정의 암 극복 스토리와, 남편에 대한 사랑은 오는 8일 9시 50분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