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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3人 눈물고백 “노래 계속하게 해준 팬들에 감사해”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 그룹 활동 위기 등에 대한 속내를 눈물로 고백했다.

일본 언론인 산케이 스포츠는 6일자 인터넷 판을 통해 " 5일 오후 6시부터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JUNSU/JEJUNG/YUCHUN THANKSGIVING LIVE IN DOME'이란 타이틀의 공연에서 3명의 멤버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산케이 스포츠는 약 4만 6000명의 팬들 앞에서 영웅재중은 "팬들이 와줄지 걱정했다"고 말했고 시아준수도 "많은 팬들이 와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믹키유천도 "노래를 계속하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고 세 멤버 모두 눈물을 흘렸다. 

특히 그동안 자신들의 심경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았던 세명이던 터라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됐다.

이날 공연에서 이들은 동방신기 유닛의 신곡 4곡을 포함해 총 18곡을 열창했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 측이 지난 4월 중순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3명으로 이뤄진 '신유닛' 결성을 발표한 이후, 이들 3명이 한데 모여 처음으로 연 공식 행사여서 개최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은 세 맴버는 개별 활동과 새 유닛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