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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닥에 신예로 등장하는 실리콘웍스는 애플 아이패드 판매호조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1999년 11월에 설립된 액정화면(LCD)용 부품업체다. 주력제품은 액정화면용 구동칩과 타이밍 컨트롤러다.
액정화면용 구동칩이란 화면에 문자·영상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구동신호데이터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부품이다. 타이밍 컨트롤러는 영상신호를 화면에 적합하도록 제어신호를 생성해 소스 드라이버 집적회로(Source Driver IC)와 게이트 드라이버 집적회로(Gate Driver IC)에 전송한다.
이밖에 실리콘웍스는 PMIC(전력관리 외 집적회로 부품 등을 전기적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 전자종이용 구동칩 등도 생산한다.
주된 매출처는 LG디스플레이와 루셈(LG디스플레이의 주된 부품공급업체)이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출 비중은 59.2%, 루셈에 대한 매출비중은 35.8%다.
실리콘웍스는 올해부터 기존 주력제품 외에 발광다이오드(LED) 구동칩, 텔레비전용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구동칩 등도 생산한다.
실리콘웍스가 밝힌 올해 경영계획은 매출액 2400억 원, 영업이익 408억 원이다. 매출액 2400억 원은 전년 대비 26.8%, 영업이익 408억 원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규모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공모 후 발행주식 총 수의 53.8% 수준
실리콘웍스의 공모 후 발행주식 총 수는650만6000주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전체의 53.8%인 350만 주다.
최대주주 외 4인이 보유한 237만6000주(36.5%, 1년, 이하 보호예수기간), 우리사주 16만9000주(2.6%, 13만9000주는 1년, 3만 주는 3년), 벤처금융 46만 주(7.1%, 26만 주는 3개월, 20만 주는 1년)는 의무보호예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