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곤의 복수선언이 ‘황금물고기’에 최고 시청률을 선사했다.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 연출 오현창 주성우)는 7일(월) 자체 최고 시청률을 14.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7일 방송된 25회에서 이태영(이태곤 분)은 한지민(조윤희 분)과 나누었던 결혼반지를 던져버리며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그동안 사랑하는 동생 지민을 지키기 위해 조윤희(윤여정 분)의 괴롭힘을 감내해왔던 태영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지민과의 이별을 선택한다. 또한, 문현진(소유진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복수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그동안 엄친아로 중년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던 이태곤은 ‘황금물고기’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연기 변신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태곤을 향한 중년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드라마 시청층 분석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시청자층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60대 여성층. 50대와 30대 여성층도 그 뒤를 이으며 탄탄한 시청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어쩔 수 없이 복수를 위해 변할 수 없는 태영의 처지가 안타깝다(spica****)”, “사랑보다도 진실의 고민을 떨쳐버릴 수 없기에..(otc***)"며 태영의 악연 연기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26회부터는 한지민의 집안에 대한 태영의 복수를 본격화되며 보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으로 있어, 향후 상승세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