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혜선이 2NE1(투애니원) 산다라 박에게 SS501 김현중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이었고, 이날 '몰래 온 손님'으로는 소속사 동료이자 절친인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카메라 앞에서는 깨방적이지만 평소 성격은 내성적이고 진지하다"라며 "구혜선이 KBS 2TV '꽃보다 남자'를 촬영할 때도 F4를 소개해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말을 못했다"고 말했다.
MC들이 "F4 중 누구를 소개받고 싶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다 멋있으니 아무라도 좋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F4 멤버들 모두 산다라박을 좋아한다. 기대해 보라"고 말하자 "사장님께는 비밀로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구혜선이 "김현중이 어떤가, 마음에 드느냐"고 되물었고, 산다라박은 "지후 선배 멋있는 것 같다"며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의 멤버가 될 뻔 했다"고 말한 구혜선과 데뷔곡 '파이어(Fire)'를 함께 부르고, 6년 전인 20세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다른 '몰래 온 손님'으로는 '구혜선이 그토록 들이대고 싶었다는' 소녀시대 윤아가 깜짝 출연, 구혜선이 "너무 좋다. 눈물이 나온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8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시청률 5.8%(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