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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가 할리우드 톱스타들에게 밥을 산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는 MC 김구라에게 "할리우드 스타랑 밥먹으면 누가 밥값 내냐"는 질문을 받았다.
비는 "누구라고 말씀은 안 드리겠는데 돈 많이 벌 것 같은 사람과 함께 먹었는데 내가 냈다" 그 이유는 "(기가)더 세보이려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나도 선배랑 밥 먹어도 밥값 내고 그런다. 누구와 먹었는지 밝혀달라"고 말하자 비는 "사실은 에밀 허쉬와 수잔 서랜든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비가 "밥을 먹은 후에 고맙다고 하더라"라며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자 김구라가 "'야, 내가 냈어'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냐"고 물어 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비는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인 '널 붙잡을 노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한예슬을 발탁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서는 5월 25일 방송에 이어 피겨여왕 김연아 출연분이 전파를 탔다.
한편, 10일 오전 월드스타 비가 미녀배우 전지현의 열애설이 스포츠서울을 통해 공개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비와 전지현은 지난해 10월 이후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지난 100일간 둘의 사랑을 지켜봤고, 특별한 데이트 현장도 목격했다고 전했다.
열애설과 관련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금 만나는 사람이 없는 걸로 안다”(비의 소속사), “처음 듣는 이야기다”(전지현 소속사)라며 교제사실을 부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