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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점장 이완신)은 10일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방 씽크대를 교체하고 실내 벽과 천정을 도배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러브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 러브하우스'는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노후된 집을 무상으로 고쳐줘 희망의 집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으로 이 사업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전점에서 지역 친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산본점 이완신 점장과 봉사동호회 '사랑나누미' 봉사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3일간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영기 지원팀장은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러브 하우스'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봉사동호회 '사랑나누미'는 러브하우스 외에도 7년 전부터 지역내 홀몸노인 42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매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월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식사 도우미와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