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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 열기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도 후끈

월드컵 응원 열기가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에서도 달아오른다.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오는 12일과 17일, 송파구 문정동 소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가든파이브 라이프(LIFE) 중앙광장 ‘센트럴가든’에서 오는 12일에 열리는 그리스전과 17일 아르헨티나전 경기를 위한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7시부터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응원전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승리의 함성을 뜨겁게 외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면적(약 82만 300㎡)을 자랑하는 복합쇼핑문화공간 가든파이브가 후원하는 2010 남아공월드컵 거리응원전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SH공사 주관한다.

가든파이브 중앙광장 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열띤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극세사로 제작된 응원타월과 에어방석이 제공된다.

SH공사 가든파이브 관계자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이번 월드컵의 거리 응원을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거리 응원 열기를 돋울 비보이·퓨전국악·락밴드 등의 공연과 응원연습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며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즐겁게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파이브 중앙광장 ‘센트럴가든’은 서울시청 앞 광장 크기의 규모로 연중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다.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대형 돔식 천막인 ‘스카이파라솔’은 높이가 36m로 밤마다 형형색색의 빛깔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해 지난해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마지막 대규모 총격신이 촬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