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기념해 '붉은 천사'(Red Angels)를 공개했다.
이미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음반 '콜미'와 캐럴음반을 발표했던 허경영은 11일 개막하는 월드컵을 맞아 응원가 '붉은 천사'를 내놓은 것.
'붉은 천사'라는 곡명과 관련해 허경영은 "단순히 튀기 위해서 '붉은 악마'의 악마를 천사로 바꾼 것이 아니다. 치우천황을 악마로 표현한 것이 역사적으로 봤을 때 잘못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환웅을 악마가 아니라 천사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붉은 천사'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응원가다"고 설명했다.
또 허경영은 "'붉은천사' 응원가를 현장에서 목 놓아 부르고 이 응원의 기가 대표팀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서 이번 월드컵에서 지난 2002년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해주시길 꼭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허경영의 '붉은 천사' 음원은 1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