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카이엔이 11일 한국시장에 판매를 시작했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이날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예약 판매를 통해 이미 150대가 넘는 뉴 카이엔이 예약 판매됐다”고 전하며, 이는 포르쉐 자동차에 부합하는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가 신차에서도 꾸준히 되풀이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뉴 카이엔은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라 지칭하는 포르쉐의 원칙을 고수하며 개발됐다. 이는 적은 연료로 더 강한 힘을 발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로써 뉴 카이엔은 더욱 다이내믹하고 효율적이며, 내부 공간은 넓어진 반면 총 중량은 감소했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입성하는 뉴 카이엔 시리즈는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카이엔이 8850만원 (프리미엄 패키지 적용가1억590만원), 카이엔 디젤이 8700만원, 카이엔 S 1억760만원 (1억3690만 원), 카이엔 S 하이브리드 1억2050만원 (1억4990만원), 카이엔 터보 1억5800만원 (1억7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