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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목 절대 지존의 자리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시청률(TNmS미디어) 서울수도권 기준 18.2%, 전국 기준 16.9%로 경쟁작을 각각 2.7%, 1.8% 포인트로 따돌렸다. ‘제빵왕 김탁구’는 빠른 이야기 전개로 수목극 왕좌를 차지하며 흥행열풍을 주도했다.
‘제빵왕 김탁구’의 흥행열풍은 각종 패러디물로 이어졌다. 디시인사이드 ‘제빵왕 김탁구’ 갤러리에는 다양한 플래시 영상과 패러디 이미지들이 줄을 이었다.
어린 탁구(오재무 분)의 양 볼을 분홍 볼터치로 코믹함을 살린 탁렐라(탁구+신데렐라)는 네티즌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또한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업 시켜 준 탁구의 뇌구조와 탁구레슨 중인 일중(전광렬 분)과 미순(전미선 분)의 패러디 이미지는 네티즌들의 갈채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한참을 웃었다. 재치가 넘친다”며 “다음 회를 기다리는 간절함이 묻어난다”고 호평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2일 오후 2시 55분 재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