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위주의 ㈜제일건설이 200억 원에 가까운 군부대 시설공사를 수주했다.
12일 ㈜제일건설은 최근 180억 원 규모의 강원도 군부대 시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기업을 포함한 200여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제일건설 외 1개사가 공동 시공을 맡게 됐다.
공사는 군 병영생활관 등 41개 동으로 건축 및 토목 공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말 공사에 착수해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승용 ㈜제일건설 홍보팀장은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적지 않은 상황에 주택을 위주로 공급하는 건설회사가 강원도 군부대 시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건설의 대한주택보증 기업신용등급은 'A-'로 2006년 이후 A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