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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남아공 월드컵 스타 최고 이슈 ‘미녀 붉은 악마 탄생’

배우 박하선이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의 새로운 화제로 떠올랐다.

박하선은 지난 1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 대한민국과 그리스 경기를 코엑스 응원전에 직접 참여해 응원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박하선의 응원에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

DC갤러리 동이갤에서 닉네임 '동2'는 "중전마마 언제 월드컵 응원까지 하러"라며 호응했고 또 다른 게시판에 닉네임 '박하선녀'는 "아르헨티나전은 어디서 응원하나? 나도 꼭 가서 박하선과 함께 응원하고 싶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박하선은 이날 직접 코엑스 응원전에 참여해 다른 5만여 붉은 악마들과 함께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힘을 불어 넣었다.

박하선이 응원 장소에 도착하자 많은 팬들은 그의 주위에 몰려들며 관심을 표했고 박하선은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외쳤다.

특히 후반 7분 박지성의 슛이 그리스 골네트를 흔들자 박하선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고 이후에도 그를 알아본 팬들의 사인 요구에도 흔쾌히 응했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박하선은 이날 응원때 이청용의 사인이 된 볼턴 원더러스 FC 이청용 유니폼을 입고 응원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친구의 사촌이 이청용이다. 친구가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해줬다. 우리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데 꼭 알맞을 것 같아 입게 됐다"고 이청용 유니폼의 사연을 전했다.

경기 후 박하선은 "정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오늘 경기는 너무 잘한 것 같다. 이런 기세라면 16강은 문제없을 것 같다. 우리 팀이 꼭 16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하선이 원래부터 축구팬이다. '동이 촬영이 11일과 13일 잡혀있는데 마침 촬영 스케줄이 비어 거리 응원에 나서게 됐다. 원래 본인이 보면 꼭 진다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번 경기로 그런 징크스도 깨버려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하선에 앞서 '그리스 응원녀'로 알려진 송시연이 인터넷상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면서 경기장에서 응원을 펼친 미모의 여성이 화제를 모았다.

 

'그리스 응원녀'는 일반인이 아닌 배우 송시연으로, 이날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이 2010년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지정한 '네바걸'로 선정돼 응원대장으로서 응원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잡지 '에꼴' 모델로 데뷔한 송시연은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잡지 뮤직비디오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이다. 현재 소지섭과 타이거 JK와 함께 지오다노 광고 모델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