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채권시장은 선물환규제 관련 소식에 외국인들의 채권시장 이탈에 촉각을 세웠으나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약세장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출발했고, 오후 들어 국고채권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감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에 약세장으로 전환되어 마감됐다.
국고채권 3년물은 전일대비 0.03% 오른 3.71%, 5년물은 전일과 변동 없이 4.40%를 기록했다.
스왑금리는 IRS(1년)금리는 전일대비 0.02% 오른 3.05%, CRS(1년)는 0.13% 오른 1.13%, 스왑베이시스(1년)는 0.11% 오른 -1.92%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은 기관이 9663계약 물량을 쏟아냈고, 외국인은 9583계약 물량을 순매수, 개인도 202계약 물량을 순매수하며 총 거래량 16만1949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11일 투자자별 순매수 동향(장외)을 보면 기관이 전일대비 15807억원이 감소한 2079억, 외국인은 61억 감소한 1197억원, 개인은 322억원 감소한 -295억원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김현연 기자 khyun@j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