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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월드컵 열기 속에서도 시청률 상승세는 계속

지난 11일 그리스전에서 이룬 한국팀의 쾌거로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의 시청률 상승세는 막지 못했다. [동이]는 5주 연속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방송된 [동이] 25회는 30.1%(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6회에 30.2%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또 다른 조사기관은 TNS 수도권 기준으로는 33.3%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일본과 카메룬의 경기가 22.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동이]의 시청률 상승세가 지속됨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동이] 25회에서는 장희재가 평안도 의주에서 세자 고명을 위해 뒷거래를 하고 있음을 눈치 챈 동이가 귀향 온 심운택과 의기투합해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긴장감있게 그려 시선을 끌었다.

26회에서는 동이와 정면으로 마주친 장희재가 동이를 끌고가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