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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23)가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이청용 선수(22, 볼턴 원더러스)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한효주는 지난 13일 블로그 '효주의 포토다이어리'(blog.naver.com/hyojoovluu/)에 23인의 축구 대표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한효주는 "지성 오빠, 청용 오빠, 주영 오빠! 기를 팍팍 불어넣을 테니 16강을 이루어 달라"고 말했다.
영상 속에서 한효주가 오빠라고 부른 세 명의 선수 중 박지성(30) 선수와 박주영(26) 선수는 실제 나이를 따져봤을 때 오빠다. 하지만 이청용 선수는 오히려 한효주 보다 한 살 어린 동생. 태극 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해 한효주는 동생에게도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한 셈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청용 선수가 한효주보다 어리지만 오빠라고 불러줘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다" "한효주가 응원해서 승리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