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션 시장인 미국 LA에서 한인 주최 패션 트레이딩 페어인 ‘스타 쇼’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alifornia Market Center, CMC)에서 열리는 ‘스타 쇼’는 미국 패션 시장의 핵심인, 한인 의류도매업자들이 주축이 된 그린타이드FT(이승열 대표)의 주관으로 열려,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매직쇼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의류 컨벤션으로의 비전을 갖고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로 자리를 옮긴 ‘스타 쇼’는 LA패션위크 기간과 겹쳐 메이저 바이어들과 미국 전국 단위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에 이어 2회에도 미국 내 패션 B2B시장의 업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인 ㈜모임(대표이사 노범석)이 마케팅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승렬 대표는 “㈜모임은 패션 채널 브랜드인 ‘T.O.U.C.H’를 통해 미국 패션 마켓에서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 ‘스타 쇼’의 마케팅 파트너로 매우 적합한 기업이라 판단해, 금번에도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타 쇼는 라스베이거스의 ‘매직 쇼’, 뉴욕의 ‘페임 쇼’와 함께 미국 3대 패션 트레이딩 쇼를 목표로 LA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패션 도시로의 이미지 강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