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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 연출 오현창 주성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 16.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와의 격차는 3.2%로 또 다른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15.7%(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6일(수) 방송된 <황금물고기> 32회에서는 이태곤과 소유진의 결혼식이 방송됐다.
극 중 복수를 위해 경산(김용건 분)의 집안을 타락시키는 냉혈남으로 분한 태영(이태곤 분)은 정인재단의 딸인 현진(소유진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결혼에 성공한다. 태영과 결혼을 약속했던 지민(조윤희 분)은 발레 공연도 포기한 채 결혼식장을 찾지만 태영은 “현진(소유진 분)은 네가 줄 수 없는 가족을 나에게 줬다”며 차갑게 지민을 외면한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태영에게 버림받은 지민이 거리를 헤매다 정호(박상원 분)의 차에 치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다리 부상을 비관한 지민이 옥상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져 방송 시작 전부터 20살이 넘는 로맨스로 화제가 됐던 박상원과 조윤희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황금물고기>는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어우러져 일일드라마 1위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빠른 전개만큼이나 스피드 있는 상승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의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