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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정훈, 모델 육지혜와 20일 결혼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김정훈(28·레프트)이 모델 겸 방송인 육지혜(28)와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김정훈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역삼동에 위치한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에서 동갑내기 전직 모델 겸 방송인인 육지혜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경기대를 졸업한 뒤 2005년에 삼성화재 배구단에 입단한 김정훈은 “예쁜 신부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이제부터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신부인 육지혜는 레이싱 모델 출신의 방송인으로, KBSN의 ‘사커플러스’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용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