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응원녀 이은 목동구장 성유리 화제 ‘그녀의 정체는?’

월드컵 및 프로야구에 여성들의 응원 참여가 많아지면서 각종 응원녀들이 네티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전 두산녀를 포함하여 상암동 응원녀, 잠실 응원녀등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월드컵 개막을 맞이하여 그리스 응원녀 등 월드컵 관련 응원녀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상암동 응원녀라고 불리운 김하율 씨는 실제 레이싱모델임이 밝혀져 화제를 낳았고, 잠실 응원녀인 은지 씨는 KBS-2TV 천하무적 야구단의 서포터즈로 결정되기도 했으며, 그리스 응원녀는 신인배우 송시연 씨로 밝혀지는 등 이들의 주가도 덜당아 오르는 추세이다.
 
상암동 응원녀, 잠실 응원녀,그리스 응원녀에 이은 ‘응원녀’ 4탄격인 ‘목동구장 성유리’는 지금현재 인터넷에 올라온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유튜브 메인에 노출되어 2만여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엠군, 다음tv팟 등 각종 UCC동영상 사이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야구팬의 카메라에 우연히 찍힌 이 응원녀는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 얼핏 성유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영상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전광판은 물론이고, MBC-Life 생중계 카메라에도 잡힌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살짝 성유리를 닮은 것 같다”라고 말하는 한편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을 봐야 알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응원녀들중에서는 유명세로 인해 실제 연예계 데뷔를 한 사례도 있지만 한편으론 연예 기획사 등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