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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프래트링 지속

16일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 수익률의 상승과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시장의 유동성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던 통안증권 2년물의 입찰이 무난히 마무리 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어제의 수익률 곡선 프래트링(장기 하락, 단기 상승)을 이어가며 마감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권 3년물의 수익률은 전일에 비해 0.01% 떨어진 3.72%, 국고채권 5년물은 변동없이 4.40, 통안증권도 변동없이 3.03%, 회사채AA- 3년물은 0.01% 떨어진 4.63%를 기록했다. 국고채권 3년물 수익률은 6일째 떨어졌고, 5년물은 14일부터 변동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채선물은 기관이 전일대비 3843계약 순매수해 2427, 외국인은 4510계약을 매도해 -2561, 개인이 526계약을 순매수해 486, 총 거래량은 전일대비 33984계약 늘어난 81853을 기록했다.


스왑금리 IRS(1년)는 전일대비 0.01%오른 3.06%, CRS(1년)는 0.15%오른 1.33%, 스왑베이시스(1년)는 0.14%오른 -1.73%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5일 장외시장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30649억원 감소한 232003억원, 장내시장 거래대금은 8918억원 증가한 22358억원, 합계 263279억원으로 전일대비 21731억원 감소했다.


이날 기관이 전일대비 134315억원 감소한 263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3877억원 감소한 1474억원 순매수, 개인은 1101억원 증가한 -115 순매수를 기록했다.


김현연 기자 khyun@j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