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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0년까지 미생물 3만점 확보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미생물 보유량을 2020년까지 3만점으로 늘려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미생물은 생물다양성협약 등 국제협약의 발효로 세계 각국에서 국가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김치, 된장 등의 고유발효식품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는 셈이다.

 

따라서 1995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는 미생물 은행을 운영해 세균, 곰팡이, 야생버섯 등 농업미생물 유전자원 1만9000여 점을 확보했다. 연간 3000점 이상을 대학, 산업체 연구소에 분양해 미생물과 생명공학 연구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또 국내 토착 유용 미생물을 국가 자원으로 보존, 화용하기 위해 11개의 미생물 자원연구 기관을 미생물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