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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솔로데뷔 초읽기 ‘브아걸 제5멤버?’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원년멤버였던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팀에서 탈퇴 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한 이후, 응원글과 함께 보도를 오해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연습생 시절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가창력을 자랑하던 요아리는 가창력 중심의 브아걸 초기 콘셉트와 맞아떨어져 데뷔 직전까지 브아걸의 네 멤버와 한 그룹의 멤버로 구성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요아리의 음색이 락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 지고릴라 밴드인 스프링클러에 요아리를 투입시켰다.

요아리는 "브아걸의 노래를 가이드로 부를 때마다 많이 울고 속상했었다"며 "하지만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번 솔로 데뷔까지 가능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프로듀서 윤일상은 요아리의 솔로데뷔에 대해 "상당히 여성스러운 듯 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는 기존 여성 가수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매력포인트다. 데뷔곡인 '저기요'는 '요아리 장르'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독보적인 자기 색깔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요아리는 중학교 중퇴라는 학력으로 화제가 됐다. 돈을 벌기 위해 중학교 2학년때 학업을 접고 미용실 직원, 전화상담원 등의 일을 했다. 당시 갖고 싶은 것을 모두 누리는 부자들에게 '당신들은 내 아픔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하며 원망하던 마음을 노래한 '저기요'로 데뷔한다. 데뷔곡 음원은 22일 공개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솔로데뷔를 축하해 주고 있다. 실제로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축하글이 쇄도하고 있는 한편, 브아걸 '제5멤버' 영입으로 오해한 글들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