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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엄마 도끼빗에 맞아 코 성형수술 할 뻔

배우 오윤아가 학창시절 엄마에게 도끼빗으로 맞아 코 성형수술 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윤아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학창시절 엄마에게 대들다가 도끼빗으로 맞은 적이 있다. 빗을 피하려다 코를 맞았다"며 아직 남아있는 흉터를 공개했다.

"생각보다 너무 심하게 맞아서 피가 많이 흘렀다. 깜짝 놀라 엄마와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당시를 회상한 오윤아은 이어 "엄마가 장롱에 부딪혔다고 의사에게 말했지만 예리한 의사는 단번에 장롱으로 인한 상처가 아님을 파악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성형을 해야 할 정도였다. 그런데 성형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휘어진 코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오윤아는 "코의 휘어진 부분을 세우기 위해 코를 계속 눌러 올바르게 세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의 주인공 이종혁, 김지영, 오윤아, 한상진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오윤아, 김지영, 이종혁, 한상진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가족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