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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소리, 비걸(b-girl)다운 춤 솜씨 뽐내

비걸(b-girl) 출신 가수 소리(김소리)가 '청춘불패'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 화려한 춤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 처음 등장한 소리는 고난이도 브레이크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번 신고식을 위해 소리는 일주일 동안 맹연습을 했다고.

아울러 소리는 "작년 2월에 소리로 데뷔했다. '워낭소리'에 묻히고 제국의 아이들과 듀엣을 불렀는데 12월 제야의 종소리에 묻혔다"라고 재치있는 자기소개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소리는 "85년생이라 올해로 스물 여섯이다. 첫 회를 보고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싶었지만 '아이돌 멤버가 아니라 안 된다'며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며 "새 멤버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획사를 설득해 오디션을 보게 됐다. 아이폰 음악을 틀어놓고 감독님 앞에서 무작정 춤을 추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 중 인지도는 가장 낮지만 털털한 성격을 살려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알려진 소리는 작년 디지털 싱글앨범 '립'으로 데뷔했다.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도 뛰어난 춤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청춘불패'에서는 소녀시대 써니, 유리, 포미닛 현아가 하차하고 새로운 멤버 에프엑스 f(x) 빅토리아, 김소리, 애프터스쿨 주연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