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닷컴'의 운영자 오초희가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면서 쇼핑몰이 폭주하고 있다.
17일 오후 열린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아르헨티나전 길러리 응원에 나선 오초희는 아르헨티나 국기에 발자국이 찍힌 리폼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신선한 응원이다"라는 의견과 "상대팀을 모욕한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월드컵 마케팅 성공이군"이라는 씁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초희가 입은 응원 의상이 논란이 되면서 그녀가 운영하는 쇼핑몰 두여자닷컴 방문자가 급속히 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일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오초희는 2006년 함양 아가씨출신이며 왁스의 ‘전화 한번 못하니’ 뮤직비디오와 최근 케이블tv on style ‘데이트쇼퍼’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