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심사담당관실에서는 지난 18일 가평 달전지구 전원 시범 주거단지 조성공사 기본설계 적격 일괄입찰(Turn-Key) 심의를 위한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했다.
이날 경기도는 사전설명회를 통해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했다. 발주기관인 경기도시공사 관계자와 입찰참여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 55명중 건축계획분야 등 5개 분야 11명의 위원을 뽑았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종전 규정(건설기술 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 규)에 따라 기술위원과 평가위원으로 이원화하여 운영되어온 심의위원을 분과위원으로 일원화하였으며,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무원, 대학교수 및 공공기관 임직원으로 위원을 구성하여 공개운영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분과위원은 가평 전원 주거단지의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위해 내달 2일에 개최하는 공동 및 기술검토회에 참석하여 설계도서 검토 및 질의ㆍ답변과 기술검토서를 작성한다. 내달 9일에 개최하는 설계평가회시 입찰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보충 질의와 제출 자료에 대한 진위여부 파악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되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기술력과 공정성, 투명성이 요구되는 자리이다.
윤성진 경기도 기술심사담당관은 "개정 규정에 따라 처음 실시하는 일괄입찰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심의분과위원을 대상으로 사전 윤리교육을 통해 윤리행동강령 주지는 물론 평가와 관련한 평가 방법 등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건설기술심의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