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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분자 브랜드 '선연' 제품과 복분자 와인 품평회가 지난 20일 전북 고창 선운산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와인 전문가를 비롯해 배우 박근형씨와 연예인 및 지역 기자들이 품평위원으로 참가해 고창복분자 와인의 맛과 향에 취했다.
이날 시음된 복분자 와인은 ▲고창명산품복분자주 ▲선운산복분자주흥진 ▲고창고인돌복분자주 ▲고창서해안복분자주 ▲선운산동백복분자주 ▲고창명품영농조합법인 선운당 ▲배상면주가 고창LB ▲농업회사법인국순당고창명주 ▲코레아누스 등 9개 업체에서 출품했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고창복분자로 제조한 와인을 시음한 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와인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내놓았다.
참가자들은 "포도주와는 또 다른 고유의 맛과 향에 매료됐다"며 좋은 반응 보이면서 와인 제조 과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품평회에 참석한 프랑스 미각협회장 기께르와씨도 "수준 높은 복분자 와인에 장어로 개발한 음식을 가미하니 세계 그 어느 맛과도 비교할 수 없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제품이 있고 이 제품은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이강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고창복분자는 복분자 종주지역인 고창의 자존심을 걸고 만든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앞으로 해외 시장에도 널리 알려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