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승기-신민아 첫 만남, 기대감↑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주인공 이승기과 신민아가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리딩 작업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오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새 수목극 <내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첫 대본 리딩현장에 성동일, 티아라 효민 등과 함께 첫 호흡을 맞췄다.

이날 리딩현장에는 이승기, 신민아, 성동일, 효민 등 주요 배역들과 함께 부성철 감독과 홍정은, 홍미란 작가도 참관했다.

이날 현장에 있었던 제작 관계자는 당일 상황에 대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리딩이 진행됐다”며 “모든 배우들이 편한 복장으로 참석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고 전했다.

첫 리딩작업을 마친 <내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이달 말 본격적이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8월에 전파를 타게 된다.

이번 드라마는 '미남이시네요(2009)' '환상의 커플(2006)' 등 인기 트렌디 드라마를 써온 '홍자매' 작가의 차기작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이승기)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