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제6차 일자리창출전략회의를 개최, 그동안의 일자리센터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중소기업 미스매치해소, 상담인력 전문화 및 처우개선방안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일자리전략회의는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이천소재 하이닉스반도체에서 개최되었고 안양호 행정부지사, 실국장, 중기센터 홍기화대표 및 31개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일자리센터 운영성과 및 발전방안'에 대한 박수영 경제투자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토론을 벌였다. 그 동안의 미흡한 점 등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센터운영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이 논의되었다.
지난 2월 개소한 일자리센터는 현재까지 1만5296명을 취업(희망·공공근로 제외)시켰으며, 성남, 수원, 의왕, 군포, 양평군이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현장 일자리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총1만5851명의 일자리를 발굴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일자리센터에서 개발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시연과 의왕시일자리센터에서 기업인 취업지원협의회 구성, 수용청소년 사회복귀프로그램 운영 등 그동안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구인난 해소, 일자리센터의 인지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중점 추진해 나가는 한편 직업상담사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 전략회의 관련 후속조치로,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육성을 위한 시·군별 지역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 있는 사업을 1개 이상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시·군별 조례제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육성하고 일자리관련 사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